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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리버 경량 야전침대(F010), MountRiver LightCot


1. 필요성

좌식세팅으로 지난 해 열심히 다녀봤지만 좌식세팅 특성상 짐이 많다. 특히 나는 세단 캠퍼이기 때문에 적재 용량이 작아 부피가 큰 용품에 피로감을 느끼던 참이었다.


이번 겨울부터는 입식세팅으로 다녀보고자 쉘터를 구입했고, 이에 맞는 야전침대도 알아보던 중이었다.



야전침대를 설치하고 이불만 올리면 끝

2. 장점

가. 세팅 절차 간소화

- 좌식세팅 절차: 그라운드시트 -> 텐트 설치 -> 카페트 -> 자충매트 -> 이불
- 입식세팅 절차: 쉘터 설치 -> 야전침대 설치 -> 이불

나. 부피 감소

- 절차 간소화는 물론 부피가 큰 카페트와 자충매트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다. 위생 관리로부터 해방

- 식사 시 음식물 흘리는 것으로부터 자유롭다.
- 좌식 세팅 시 카페트에 음식물 흘릴까봐 항상 신경이 곤두서 있었는데 이로부터 해방되었다.


이렇게 그늘진 곳 아무곳이나 자리 잡고 누우면 그곳이 침실이다.



라. 고정 밴드

- 이불이나 매트가 벗어나지 않도록 자아주는 밴드가 양쪽에 총 2개 위치해 있다.
- 아마 이건 다른 야전침대에도 제공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마. 슬리브 끊김이 없음(가장 큰 장점!)

- 이 장점은 내가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이다.
- 타사 제품은 다리 연결부 슬리브가 끊겨 있어, 슬리브에 폴대 삽입 시 연결부에서 폴대 삽입의 연속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 (유튜브에서 보면 이 연결부에서 폴대가 그 다음 슬리브로 삽입되지 않아 사람이 수차례 왔다갔다 하는 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 하지만 마운트리버 제품은 사진에서 보다시피 슬리브 반절이 연결되어 있다.
- 이 특징으로 인해 침대 설치 시 폴대가 쑥쑥 한번에 들어가서 시간 단축 효과를 볼 수 있다.
- 포스팅 하단의 설치 동영상을 보면 이해가 쉽다



바. 넓은 발판

- 넓은 발판은 파쇄석에서 발판이 자갈 속으로 파고드는 걸 방지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 타사 제품들의 표족(?)한 발판 모양은 모래, 잔디, 파쇄석에서 파고드는 특성을 지니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있을 것이다.



사. 직경은 작지만 두께로 강성을 보강한 폴대

- 유명한 타사 제품들은 두께를 줄이고 직경을 크게 하여 강성을 키웠다면, 마운트리버는 직경을 줄이고 두께로 강성을 보강했다는 특징을 지닌다.
- 폴대가 두꺼운 경우 슬리브 삽입 시 불리한 특성이 있다.
- 하지만 마운트리버 코트의 폴대는 신속한 설치를 위해 직경을 줄인 것으로 생각된다.
- 인서트도 무지막지하게 두껍다.

자는 동안 담요가 크게 움직이지 않아서 편했으며, 발판이 넓어서 안정적이었다.



3. 단점

아직 불편한 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발견하면 추가하도록 하겠다.





4. 설치 및 해체 동영상

위의 동영상에서 폴대가 한번에 쑥쑥 들어가는 장면은 마운트리버 야전침대의 장점을 가장 잘 설명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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