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리버 투스텝 와이드 체어,, MountRiver Two Step Wide Chair 1. 필요성 가장 최근까지 사용하던 의자는 아베나키 의자들이다. 특히 노르디스크 텐트를 사용하면서 용품들을 나무와 베이지색으로 맞추었는데, 아베나키에서 베이지 우드 체어가 나와서 그것을 구매하여 1년 간 잘 썼다. 그런데 우선 이런 의자 특성상 엉덩이 부분이 깊게 파여 있어서, 음식물, 작은 벌레 등이 있으면 엉덩이로 깔고 앉기 쉬워 안 그래도 오염이 취약한 베이지에 더욱 치명적이었다. 내가 사용하는 의자는 스킨 분리가 되지 않아 세탁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리고 나무 특성상 의자를 접고 펴고 사용할수록 볼트 체결 부분이 헐거워지고, 파쇄석 사이트에서는 특히 받침 부분이 쉽게 닳았다. (처음엔 짱짱하던 녀석이 이젠..
스노우 피크 쉘프 컨테이너 50, Snow Peak Shelf Container(+롬버스 렉, 상판) 1. 필요성 테이블은 캠핑에서 필수품이다. 그리고 캠핑은 항시 수납과의 전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수납과 테이블의 역할을 둘 다 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았었다. 물론 처음부터 스노우 피크의 쉘프 컨테이너를 산 건 아니다. 당연히 중복투자를 겪었다. 처음엔 토르 박스 이건 테이블로 사용하면서 동시에 내부 물건을 꺼내기가 쉽지 않다. 한 번 들어간 것은 나오기 힘들며, 한 번 나온 것은 들어가기 힘들다. 대신 방수는 탁월하다. 다리 공간이 없어서 불편하다. 어차피 테이블로 쓰려면 상판도 구매해야 한다. 바닥과 닿는 하부의 오염이 심하다. 특히 비온 날.. 그 다음엔 빅앤트 폴딩 박스 이건 내부 물건을 꺼..
소토 레귤레이터 스토브, Soto Regulator Stove ST-310(한정판, 샌드 색상) 1. 필요성 2021년에는 감성캠핑이 유행했다. 테이블, 의자, 쉘프 등의 가구는 나무로 맞추고, 텐트와 타프는 베이지의 대명사인 노르디스크로 힘들게 구했다. 한동안 나무와 곰(노르디스크)이 주는 행복감에 빠져 중형 세단에 한가득 싣고 잘 돌아다녔으나, 결국엔 이 중노동을 왜 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점점 들었다. 그리고 캠핑을 내 평생의 취미로 가져가야 한다는 생각이라면 단순히 캠핑장에 있는 시간만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짐을 옮기고 세팅하고 휴식을 취한 후 철수하는 일련의 모든 과정이 적어도 걱정거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장비를 하나씩 경량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전에 쓰던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