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 섬바위 드디어 용담 섬바위에 오게 되었다. 이곳이 핑클의 캠핑 클럽에 나온 이후, 유명세를 떨치고, 우리도 가보자고 계속 노래를 불렀는데. 그 해 2020년 8월에 많은 비가 오고, 저수용량이 꽉 찬 용담댐이 방류를 시작하면서 댐 직하류인 이곳 고수부지의 지형이 많이 유실되었다. 그래서 2020년 9월경 방문했을 때에는 출입금지 경고문으로 구경조차 못해봤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날씨도 선선해지고, 마침 평일에 시간도 생기게 되어 급 방문하게 되었다. 오전에 비가 와서 걱정이 되긴 했지만, 오후에 맑아질 거라는 믿음으로 출발... 1시간 30분 거리인데, 비 오면 그대로 복귀다 ㅠ 보다시피 용담댐 직하류다. 진입하면 오른쪽(하류 방향)과 왼쪽(상류방향)으로 나뉘는데, 사람들이 주로 많이 오는 곳..
MSR 엘릭서 3은 만 3년 동안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용품들을 이제 슬슬 다 업그레이드하고 나니, 이제 텐트 이 녀석이 눈에 띈다 ㅎㅎ IGT 테이블은 미니멀 캠핑에 맞지 않다. 그래서 쉘프 컨테이너를 활용한 IGT 시스템을 적용하는 중이다. 롬버스 랙은 2 유닛을 지원하는데, 1 유닛은 원버너를 장착하고, 나머지 1 유닛은 스텐 트레이를 장착했다. 사실 직구를 통해 구입한 메쉬 딥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스텐 트레이 하부에 장착하지 못했다. ㅠ 그것까지 하면 완벽한 샷이었을 텐데.. 대경오토캠핑장의 경치는 항상 좋다. 물론 A열 중에서도 A1~6 정도? 숫자가 작아질수록 경치는 좋다! 한적한 캠핑을 원한다면 경치를 일부 포기하고라도 B, C로 가도 좋다.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때도 있다. 하지만 이..
마운트리버 투스텝 와이드 체어,, MountRiver Two Step Wide Chair 1. 필요성 가장 최근까지 사용하던 의자는 아베나키 의자들이다. 특히 노르디스크 텐트를 사용하면서 용품들을 나무와 베이지색으로 맞추었는데, 아베나키에서 베이지 우드 체어가 나와서 그것을 구매하여 1년 간 잘 썼다. 그런데 우선 이런 의자 특성상 엉덩이 부분이 깊게 파여 있어서, 음식물, 작은 벌레 등이 있으면 엉덩이로 깔고 앉기 쉬워 안 그래도 오염이 취약한 베이지에 더욱 치명적이었다. 내가 사용하는 의자는 스킨 분리가 되지 않아 세탁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리고 나무 특성상 의자를 접고 펴고 사용할수록 볼트 체결 부분이 헐거워지고, 파쇄석 사이트에서는 특히 받침 부분이 쉽게 닳았다. (처음엔 짱짱하던 녀석이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