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자연쉼터 주말에 일정이 있었다. 그래서 피크닉도 캠핑도 가지 못했다. 일요일 15시가 되어서, 이대로 주말을 보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 마침 바깥에 나가서 처리해야 할 퀘스트가 2개가 있었기에, 적당한 노지를 찾다가 종종 놀러 가곤 했던 새만금 자연쉼터로 향했다. 쉼터는 새만금 방조제 한가운데에 있다. 집에서 1시간이나 걸린다. 은근히 멀다. 쉼터에 진입해서 주차장 3으로 향한다. 주차장 3에서도 가장 깊숙이 들어가야 한다. 짐을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 주차장 3은 잔디광장(?)과 주차장 사이 거리가 짧아 인기가 많다. 조용히 있고 싶다면 주차장 2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단, 짐이 별로 없을 시) 파란색으로 칠한 곳이 대체로 좋다. 하지만 바다 쪽으로 경사가 있어 전체를 다 ..
용담 섬바위 드디어 용담 섬바위에 오게 되었다. 이곳이 핑클의 캠핑 클럽에 나온 이후, 유명세를 떨치고, 우리도 가보자고 계속 노래를 불렀는데. 그 해 2020년 8월에 많은 비가 오고, 저수용량이 꽉 찬 용담댐이 방류를 시작하면서 댐 직하류인 이곳 고수부지의 지형이 많이 유실되었다. 그래서 2020년 9월경 방문했을 때에는 출입금지 경고문으로 구경조차 못해봤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날씨도 선선해지고, 마침 평일에 시간도 생기게 되어 급 방문하게 되었다. 오전에 비가 와서 걱정이 되긴 했지만, 오후에 맑아질 거라는 믿음으로 출발... 1시간 30분 거리인데, 비 오면 그대로 복귀다 ㅠ 보다시피 용담댐 직하류다. 진입하면 오른쪽(하류 방향)과 왼쪽(상류방향)으로 나뉘는데, 사람들이 주로 많이 오는 곳..